박정희 동상 건립 된다' 대구시의회 조례안 통과…시민단체 강력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한 조례안과 예산안이 2일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수정 조례안과 올해 첫 대구시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는 대구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사업을 중단하라"고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를 강력히 요구하며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한 조례안과 예산안이 2일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수정 조례안과 올해 첫 대구시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안은 육정미 더불어민주당 의원만 반대표를 던졌다.
박 전 대통령 추모·기념 사업 등을 심의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조례안은 표결을 거쳐 찬성 30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추경안에는 박 전 대통령 동상을 동대구역과, 대구대표도서관 앞 박정희 공원 등 2곳에 세우기 위한 비용 14억5000만원이 포함됐다.
이날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는 대구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사업을 중단하라"고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를 강력히 요구하며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한편 이날 대구시의회는 시청 신청사 건립 비용 조달과 관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처리했다. 매각 대상에 칠곡행정타운은 제외되고 성서행정타운만 반영됐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정, 3년 만에 70억 벌었다…BTS 산다는 한남동 집 되팔아, 어디길래?
- 이효리, 이젠 화가 도전?...화장실에서 그림 삼매경
- “성폭행 직전까지 갔다”…유영재에 ‘강제추행’ 당한 선우은숙 친언니, 피해자 조사 받아
- “부모가 몰래 빌린 돈, 자식이 갚아야” 합헌 판결
- 채연, 알고 보니 건물주…"작업실·연습실·루프탑 다 있어"
- ‘옥수수빵 먹방’ 푸바오, 반가운 모습 “격리 곧 종료…조만간 대중과 만날 것”
- “국힘 섭섭한데요” 김흥국 폭로 그후…“당선인들 막 전화오더라”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밤만되면 열이 펄펄…신병 앓아”
- “직언했더니 배임 몰아…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보상”…민희진의 반박
- ‘초통령’ 도티, 철길 무허가 촬영 사과… “폐선으로 오인 허가없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