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 높이서 뛰어내린 외국인 여성…시민들, 이불 펼쳐 받아냈다

민수정 기자 2024. 5. 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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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m 높이에서 투신을 시도한 외국인 여성을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 구조에 성공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전날 오전 11시24분쯤 충북 청주 흥덕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국인 여성 A씨(40대)가 약 6m 높이에서 투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처음엔 전깃줄에 걸렸으나, 출동한 119구조대가 바닥에 에어매트를 깔던 도중 다시 한번 떨어졌다.

이에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미리 준비한 이불로 다시 추락하는 A씨를 무사히 받아 구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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