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랑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축제’ 열린다

김광동 기자 2024. 5.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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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류와 부추 주산지에서 농가와 주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 김해시 대동면농특산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창호·대동농협 조합장)는 5월18~19일 대동중학교 일원에서 '제1회 부추랑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축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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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19일 경남 김해 대동중학교 일원에서 개최
대동농협과 화훼·부추·토마토 등 재배농가 총 출동

화훼류와 부추 주산지에서 농가와 주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 김해시 대동면농특산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창호·대동농협 조합장)는 5월18~19일 대동중학교 일원에서 ‘제1회 부추랑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축제’를 연다.

대동면은 국내 ‘화훼산업 1번지’로 불리는 곳인데, 부추도 많이 생산하는 주산지로 유명하다. 또 토마토·블루베리·딸기·산딸기·당근·대파도 소비자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대동농협을 중심으로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작목회(반) 소속 농가와 행정기관, 농협중앙회가 총 출동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첫날인 18일 개막식 식전행사로 대동농협 경매사가 진행하는 지역 농특산물 특가 경매 이벤트가 열리는데,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대동농협 취미교실 회원들의 장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김해레이디싱어즈 합창단과 김해문화원(가야금, 북)의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2시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이후엔 부추 비빔밥 시식회와 대동농협 취미교실 회원들의 댄스공연, 색소폰 연주회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둘쨋날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대동면 노래자랑이 열리고, 오후 1시부턴 전문예술단이 펼치는 무용(가야지무)과 태평소·판굿·사물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대동농협 취미교실 회원들의 공연은 둘쨋날에도 계속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부스가 상설 운영된다. 이 부스에선 부추와 ‘뒷고기’, 부추떡과 토마토·산딸기 주스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콜라보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또 무료로 농특산물을 나누는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지역 프리마켓과 연계한 다양한 제품의 판매행사와 화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관람객을 맞는다.

정창호 축제추진위원장은 “대동면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꽃과 다양한 농특산물이 가득한 축제장에 가족과 함께 들러 멋지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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