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해트트릭’ 정재희, K리그1 10라운드 MVP 선정

골닷컴 2024. 5. 2.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재희(포항스틸러스)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승리를 견인하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절묘하게 골문 왼쪽 구석을 찌르는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정재희(포항스틸러스)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승리를 견인하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정재희가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정재희는 전반 33분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7분에는 드리블 돌파 이후 상대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노려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절묘하게 골문 왼쪽 구석을 찌르는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강원과 포항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포항이 전반 33분, 후반 7분, 후반 17분에 각각 터진 정재희의 골로 3대0으로 앞서갔다. 강원도 이에 맞서 후반 30분과 38분 각각 양민혁과 정한민이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포항은 후반 45분 이호재가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4대2 승리했다.

베스트 팀은 광주FC가 선정됐다. 광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엄지성과 이희균의 연속골,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3대1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6연패를 끊어내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베스트11에는 MVP에 선정된 정재희를 비롯하여 설영우와 이명재, 임종은(이상 울산HD), 델브리지, 무고사, 제르소(이상 인천유나이티드), 기성용, 백종범(이상 FC서울), 엄지성, 정호연(이상 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