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팔공농협, ‘오이데이’ 가시오이 30분 안돼 ‘완판’

김다정 기자 2024. 5. 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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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이 5월2일 '오이데이'를 맞아 연 행사에서 30분도 안돼 오이를 '완판'했다.

팔공농협은 2일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에서 군위군의 특산품인 가시오이 2200봉을 판매하는 '오이데이'  홍보행사를 열었다.

군위군과 농협경제지주, NH농협 군위군지부 등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가시오이 3입 1봉을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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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농산물 알리는 데 앞장설 것”

대구 군위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이 5월2일 ‘오이데이’를 맞아 연 행사에서 30분도 안돼 오이를 ‘완판’했다.

팔공농협은 2일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에서 군위군의 특산품인 가시오이 2200봉을 판매하는 ‘오이데이’  홍보행사를 열었다. 군위는 지역의 오이 농가 대부분이 20년 이상의 재배 경력과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갖추고 있고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팔공농협은 1사1촌 결연을 맺은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곤 매년 유사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군위군과 농협경제지주, NH농협 군위군지부 등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가시오이 3입 1봉을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준비된 2200봉이 완판되는 데는 채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삼병 조합장은 “기상 여건과 경영비 증가로 인해 신선농산물 가격이 오르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가중되는 가운데 군위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파격적인 홍보 행사에 나섰다”며 “경북에서 가장 큰 오이 산지인 군위를 널리 알리는 한편 도농 상생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공농협은 올해 오이 외에도 사과대추·건대추 등 대추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치고 있다. 4월부터 선을 보이고 있는 군위 농산물 공동 브랜드 ‘이로운군위’를 통해 지역 전체의 농산물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포부다.

이 조합장은 “군위 지역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팔공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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