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1분기 영업손실 150억…"알리글로 마케팅 비용 영향"

전다윗 2024. 5. 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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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568억원,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앞서 증권가 일각에서는 GC녹십자가 1분기 흑자전환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쏠 것이란 예상도 나왔지만,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직접 판매를 위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손실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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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반기 반등 기대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GC녹십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568억원, 영업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10.5% 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순손실은 307억원으로 38.7% 증가했다.

GC녹십자 CI [사진=GC녹십자]

앞서 증권가 일각에서는 GC녹십자가 1분기 흑자전환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쏠 것이란 예상도 나왔지만,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직접 판매를 위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손실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으로 인한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의 미국 출시와 혈액제제, 백신 등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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