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내륙 아침 10도 이하인데 낮 30도 육박…짙은안개·건조특보

윤준호 2024. 5. 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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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서해안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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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일교차 매우 커…낮 최고 25도 안팎

금요일인 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3일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북내륙, 경북 북동 산지 5도 이하)로 쌀쌀한 반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도 있겠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평년(최저기온 8∼13도, 최고기온 20∼25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13∼28도 △인천 13∼24도 △수원 10∼26도 △춘천 9∼29도 △강릉 15∼27도 △청주 12∼28도 △대전 10∼27도 △세종 10∼27도 △전주 11∼26도 △광주 12∼27도 △대구 11∼28도 △부산 12∼22도 △울산 9∼23도 △창원 11∼24도 △제주 13∼21도가 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서해안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 인근 교량(인천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내륙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서울(동남권, 동북권)과 경기내륙(광주), 강원도(원주)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밖에 중부 지방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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