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명예 그게 뭐죠?…어린이들 꼽은 행복 조건 1위는 ‘화목한 가족’

박동민 기자 2024. 5.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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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생각하는 행복 조건의 1위는 '화목한 가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화목한 가족'을 1위(39%)로 꼽았다.

한편 어린이들은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추억 남기기'(43%)와 '행복한 교우관계 맺기'(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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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노조, 초등생 7000여명 설문
꿈이나 목표 이루기 2위…건강 3위
어린이날 가장 하고싶은 일 ‘선물받기’
공원을 뛰어 다니는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 연합뉴스

어린이가 생각하는 행복 조건의 1위는 ‘화목한 가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화목한 가족’을 1위(39%)로 꼽았다.

다음으로 ‘나의 꿈이나 삶의 목표를 노력으로 이루는 것’(29%), ‘몸이 건강한 것’(14%)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는 ‘선물 받기’가 4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가족과 나들이 가기’라는 응답이 20%로 나왔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 및 상품권’(21%)이었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20%)이 근소하게 2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하루 1~2시간이라는 응답이 26%로 높게 나타났다. 1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이 21%로 두 번째로 높았다.

한편 어린이들은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추억 남기기’(43%)와 ‘행복한 교우관계 맺기’(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점으로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58%)를 꼽았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분리 조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업 분위기가 안정될 것 같다’(39%),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더 잘 들을 것 같다’(23%) 등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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