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충남도 “5월 가정의 달 충남에서 힐링해요!”

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2024. 5. 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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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어린이 행복주간’ 4~10일 놀거리·즐길거리 풍성
홍성군, 충남 ‘국가위임사무 시군평가’ 3년 연속 군부문 1위

(시사저널=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 등 연휴 기간 도내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안에 위치한 충남안전체험관에서는 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노출되기 쉬운 안전사고를 중점으로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등 3가지 주제의 체험 교육을 상시 제공한다.

청양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 2층 나무놀이터에서는 동물이 그려진 종이에 색칠 및 스캔한 뒤 화면을 통해 색칠한 동물을 볼 수 있는 색칠체험, 1층 해양 동물 체험관에서는 나무판자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연필로 스케치하는 탁본체험, 원하는 재료를 구입해 1층 종이공작실 또는 2층 나무공작소에서 장난감부터 반제품 목공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만들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관 인근에는 칠갑산자연휴양림, 칠갑산휴양랜드, 어린이백제체험관, 칠갑산오토캠핑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1박 2일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시 마곡사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자녀들과 뜻깊은 어린이날을 생각하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인 특별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마곡사 보물찾기, 마호농장 치즈피자 만들기, 모닥불과 별헤는 밤 등 가족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산 수덕사에서는 7일부터 6월22일까지 템플스테이 '일없는일'을 저녁예불, 자유정진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겹벚꽃과 청벚꽃으로 유명한 서산 부석사에서는 5일부터 6월1일까지 템플스테이 '내마음 내려놓기'를 진행 중이다. 부석사는 아기자기한 경관과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서해바다의 일몰 등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아를 되돌아보고자 하는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산 서광사는 각종 체험과 템플스테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박 2일로 휴식과 경험을 모두 취하고자 한다면 딱 맞는 프로그램으로 힐링형 템플스테이 1일과 각종 체험 1일을 합한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서산 투어(Tour). 한과 만들기, 도자기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논산 지장정사에서는 청춘 템플스테이 대학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거주 대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련복 지급으로 시작되는 템플스테이는 타종체험, 예불 등을 거쳐 알아차림 수행, 딸기 수확체험 등 이색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동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케이티엑스(KTX) 공주역 이용 시 지장정사에서 직접 마중나오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천안어린이 행복주간' 4~10일 놀거리·즐길거리 풍성

2024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 포스터ⓒ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천안어린이 행복주간'을 운영한다.

4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기념 기획공연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를 시작으로 5일에는 유관순체육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오늘은 놀자! Let's Play 천안'을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무대, 놀이, 체험, 특별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무대 프로그램은 어린이 뮤지컬과 버블쇼,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이 준비됐으며, 놀이 프로그램은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마술사, 모델, 드론 조종사 등 다양한 직업탐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미술대회와 댄싱키즈 선발대회 등이 개최된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작품 전시회인 '어린이가 그린 나는 천안 어린이'를 진행한다. 댄스대회 우승 팀은 '2024 K-컬처박람회' 첫날인 22일 무대에 올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꿈누리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아동 낙서 틈새전시, 파우치·어린이증 만들기, 퀵드로잉 캐리커처 등이 운영된다.

5일과 6일 이틀간 흥놀이터에서는 블랙라이트 낙서체험, 손발척척 그림자 놀이 등이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천안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기존에는 어린이날 당일 행사만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아동복지법에 명시된 어린이주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어린이날을 실현하고 선물하기 위해 어린이와 함께 행사를 기획해왔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성군, 충남 '국가위임사무 시군평가' 3년 연속 군부문 1위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충청남도 주관 '2024년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군부문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홍성군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는 국·도정의 주요 위임사무를 기준으로 시군별로 업무 추진성과와 행정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있는 평가 중 하나이다.

이번 평가는 6대 국정목표와 연계된 105개 지표 중 90개 지표를 정량·정성부문으로 구분하여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홍성군은 정량지표 부문에서 대다수 '탁월'등급을 달성하여 군부문 1위를 달성하고 각 지자체가 발굴한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지표 부문에서도 18개 지표 중 다수가 전문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홍성군은 1위 기관 재정지원 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하며 우수실적 달성 기여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시군평가 1위 달성은 군민의 행복과 군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전 공직자들의 노고의 결실"이라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궁극의 행정서비스 실현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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