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교사시절, 동료교사에 뺨 맞아 입원‥학생으로 착각해서”(금쪽상담소)

박수인 2024. 5. 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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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교사 시절 동료 교사에게 뺨을 맞았다고 밝혔다.

5월 2일 선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중학교 교사 시절, 학생으로 오해 받아 체벌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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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전원주가 교사 시절 동료 교사에게 뺨을 맞았다고 밝혔다.

5월 2일 선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중학교 교사 시절, 학생으로 오해 받아 체벌을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1960년 당시를 떠올리며 "(여자가) 대학 가는 게 어려웠다. 전교에서 두 명밖에 못 갔다. 그때는 대학교를 안 보냈다. 우리 엄마는 내가 인물도 빠지고 키도 작으니까 공부를 시켜서 선생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하셨다. 당시 신붓감 1위가 교사였다. 엄마가 억지로 공부를 시켜서 중학교 교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국어교사로 들어갔는데 내가 너무 짧더라. 중학생 키와 똑같고 웬만한 애들은 나보다 컸다. 그때 학도호국단이라고 있었는데 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 숙대(숙명여대) 교복이 (학생들과 비슷한) 하얀 블라우스에 까만 스커트였다. 숙대 교복을 입고 '경례' 하는데 내가 붙이니까 우스워보였나보다. 다 웃더라. 웃으면 안 되는데 나도 따라 웃었다. 그랬더니 훈육 선생님이 귀싸대기를 때리는데 나까지 때리더라. 키가 작으니까 학생인 줄 알고. 확 고꾸라져서 코피가 났다. 이게 내 운명을 바꾸게 됐다. 그러고 나서 학교를 그만 뒀다.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때 '나는 키가 작아서 교사가 될 수 없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그만두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전원주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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