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24시] 충북 괴산군, 청년 로컬 창업 돕는 ‘넥스트 로컬’ 사업 참여

괴산군, 국가예방접종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괴산군 소수면, '아름다운 마을 꽃길' 조성 나서

(시사저널=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충북 괴산군이 청년의 로컬 창업을 돕는 서울시 '넥스트 로컬' 사업에 참여한다. '넥스트 로컬' 사업은 신청일 기준 서울 거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한다.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2개월동안 교통‧숙박비 100만원과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 6개월 동안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는 내년 1월 최대 5000만원의 최종사업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모집 기한은 5월19일까지이며 선발 규모는 50팀(개인 또는 팀) 내외 약 100명 규모로 팀원의 50% 이상이 서울시 거주 청년으로 구성돼야 한다.

접수 방법은 검색창에 '2024 넥스트로컬 6기모집' 입력 후 해당 웹사이트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신청·접수를 할 수 있으며 괴산군 지역소개 창에서 △자연 환경적 자산 △관광·산업적 자산 △지속 가능한 미래 유기농업의 메카라는 3가지 타이틀로 지역 현황 및 지역자원 홍보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괴산군은 사업에 참가하는 청년들이 지역 내 창업 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교육, 회의 공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청년과 지역사회 간 소통·협력을 위해 산림, 문화, 예술, 농업, 행정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들인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단체, 지역활동가, 청년 창업가 등 지역의 청년 멘토를 연결해 주며,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 지원금, 인허가 등의 전담 행정 매니저 역할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친환경 유기 농산물,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특별한 청년 사업가를 초대한다"며 "괴산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후회 없이 꿈을 위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국가예방접종사업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충북 괴산군은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국가예방접종 사업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수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2023년 영유아 예방접종, 어르신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을 실시했으며 지자체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언론보도와 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을 홍보했으며 지역행사와 장터에서 예방접종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해 군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소수면 '아름다운 마을 꽃길' 조성 나서

충북 괴산군 소수면이 국토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소수 만들기'를 위한 꽃길을 조성했다.

소수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15여 명과 소수면사무소 직원들이 동참해 면 소재지 구간 도로변에 페추니아 3500본, 메리골드 3500본을 심었다.

소수면에서는 매년 봄철마다 면사무소, 도로변 화분에 각종 꽃을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송경숙 새마을부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꽃을 유지, 관리해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복현 소수면장은 "꽃길 조성으로 소수면 일대가 화사해졌으며 거리 곳곳에 꽃향기가 가득해 주민들도 많이 좋아하신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동참해 소수면 일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