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석가탄신일 앞두고 사찰 화재안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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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5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전북소방은 목조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 119개소를 포함한 140개의 도내 주요 사찰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종옥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사찰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찾는 도민들께서도 사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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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5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지난 2019년~지난해)동안 도내 사찰에서 총 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이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히 불이 커지고 산림과 인접한 사찰 특성상 화재가 산불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는 것이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이에 전북소방은 목조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 119개소를 포함한 140개의 도내 주요 사찰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조사사항은 ▲연등 관련 설비·화기취급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실시 ▲사찰 내 소방시설 작동여부 확인 ▲사찰 주변 화재 요인 제거 ▲소방관서장의 사찰 방문 안전컨설팅 등이다.
이종옥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사찰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찾는 도민들께서도 사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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