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외교관’ 출신 고영환 통일장관 특보 통일교육원장에 임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장에 고영환(71)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을 임용했다고 2일 발표했다.
고영환 원장은 북한 외교관으로 일하다 1991년 탈북했으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김영호 통일장관은 지난해 7월28일 장관 취임 직후 통일부 훈령을 고쳐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 위촉·운영 근거(2023년 9월6일)를 만든 뒤 당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이던 고 원장을 장관 특보에 임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장에 고영환(71)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을 임용했다고 2일 발표했다. 고영환 원장은 북한 외교관으로 일하다 1991년 탈북했으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통일교육원장은 개방형 일반직고위공무원(가 등급) 직위로, 임기는 2년이다.
김영호 통일장관은 지난해 7월28일 장관 취임 직후 통일부 훈령을 고쳐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 위촉·운영 근거(2023년 9월6일)를 만든 뒤 당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이던 고 원장을 장관 특보에 임명했다. 고영환 원장은 김영호 장관이 장관 취임 전 운영하던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라는 북한 관련 유튜브 채널에 자주 출연하는 등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대통령실 “채상병 특검은 입법 폭주” 사실상 거부권 행사 뜻
- [속보]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국힘 퇴장 속 야권 단독처리
- 의대 증원 1489~1509명 확정…국립대, 배정 인원 절반만 반영
- 신생아 특례대출의 힘…‘30대 아파트 매입 비중’ 다시 1위
- 이태원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윤 거부권 석달 만에
- ‘결혼 생각 없다’ 여성이 남성 2.5배…가사·출산·양육 부담 이유 93%
- 중국 고속도로 붕괴…차량 20대 산비탈 추락, 최소 24명 사망
- 주사 잘못 찔려 숨진 아기 ‘병사’ 기재…대법 “허위라 단정 못 해”
- ‘유령 도시’ 만드는 러 초토화 전술…우크라 동부 거점 잿더미로
- 심문받는데 옆방에 아내와 딸이…87살 오병철의 진실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