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외교관’ 출신 고영환 통일장관 특보 통일교육원장에 임용

이제훈 기자 2024. 5. 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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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장에 고영환(71)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을 임용했다고 2일 발표했다.

고영환 원장은 북한 외교관으로 일하다 1991년 탈북했으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김영호 통일장관은 지난해 7월28일 장관 취임 직후 통일부 훈령을 고쳐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 위촉·운영 근거(2023년 9월6일)를 만든 뒤 당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이던 고 원장을 장관 특보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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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장에 고영환(71)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을 임용했다고 2일 발표했다. 고영환 원장은 북한 외교관으로 일하다 1991년 탈북했으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통일교육원장은 개방형 일반직고위공무원(가 등급) 직위로, 임기는 2년이다.

김영호 통일장관은 지난해 7월28일 장관 취임 직후 통일부 훈령을 고쳐 ’통일부장관 특별보좌역’ 위촉·운영 근거(2023년 9월6일)를 만든 뒤 당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국제협력분과 위원이던 고 원장을 장관 특보에 임명했다. 고영환 원장은 김영호 장관이 장관 취임 전 운영하던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라는 북한 관련 유튜브 채널에 자주 출연하는 등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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