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밀양시지부, ‘맛나향고추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밀양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진행

NH농협 경남 밀양시지부(지부장 이상훈)는 지난 4월27일 밀양시 무안면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 ‘제20회 맛나향고추축제’에서 밀양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지부 직원과 조합장들은 축제 관람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기부방법 등을 담은 리플릿과 물티슈를 나눠주며 제도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제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데, 기부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으로 마련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밀양시는 맛나향고추, 얼음골사과, 건대추, 아라리쌀, 한돈·한우세트, 농산물꾸러미 등 13종의 농축산물과 기타 상품을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이상훈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 동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판로 확대의 마중물이 될 수 있어 농업·농촌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