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도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쓴다…446개 농어촌 마을에 망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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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접근권 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NIA·통신사·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해 도시와 농어촌 간의 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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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접근권 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NIA·통신사·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해 도시와 농어촌 간의 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골자다. 농어촌 마을에서 1Gbps(기가비피에스)급 이상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가입하려면 도시와 달리 이용자가 망 구축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하는 등 주민의 불편과 부담이 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마을에 FTTH(각 가정에 개별적으로 광선로를 연결해주는 가입자망) 방식의 광통신망 구축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100Mbps(메가비피에스)급 이하의 인터넷서비스가 공급되던 농어촌 마을에 1Gbps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을 통해 올해 전국 571개 농어촌 마을에 광통신망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NIA는 8개 광역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728개 마을의 지원 적격성을 심사했다. 이 중 446개 마을이 심사를 통과했다. 미처 신청하지 못한 지자체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오는 1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망 구축은 KT와 금강방송 등 2개 사업자가 담당한다. KT는 협약대상(446개)의 98%에 달하는 436개 마을의 구축을 담당한다. 금강방송은 군산·익산 지역에서 영업하는 지역 사업자로서, 군산·익산 지역 10개 마을에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망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중 50%는 KT와 금강방송이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과기정통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을 끝으로 지원사업은 종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지원받는 마을은 5년간 누적 2859개에 달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예산 지원이 종료되는 만큼 1Gbps급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수요가 있는 농어촌 마을은 지자체를 통해 조속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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