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보호수 느티나무에 외과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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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올해 초 새로 지정된 보호수 느티나무 1그루에 대해 외과 수술을 실시하고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수목 정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보호수·노거수는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지정된 노목과 거목, 희귀목 등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어 특별히 보호가 필요하다.
현재 동작구 관내 보호수는 느티나무 4그루, 은행나무 2그루 총 6그루이며 노거수는 느티나무 1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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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올해 초 새로 지정된 보호수 느티나무 1그루에 대해 외과 수술을 실시하고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수목 정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보호수·노거수는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지정된 노목과 거목, 희귀목 등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어 특별히 보호가 필요하다.
현재 동작구 관내 보호수는 느티나무 4그루, 은행나무 2그루 총 6그루이며 노거수는 느티나무 1그루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보호수는 약 400여 년간 외부환경에 노출되면서 해충·병원균 등에 감염돼 건강한 생장을 위한 조치가 필요했다.
이에 △부패부 제거 △살균·살충 처리 △인공수피 이식 등 조치를 취하고 일자형 지지대를 A자형으로 보강했다. 많은 주민들이 보호수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안내판도 함께 설치했다.
앞서 다른 나무에 대해서도 생육 상태와 훼손 정도를 진단하고 주변 위험인자 등을 점검했다. 이달까지 정비공사를 완료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보호수와 노거수를 보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보호수와 노거수가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의 쉼터이자 상징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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