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강동구, 9호선 연장 ‘강일~미사’ 조기개통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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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는 2일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일반열차 운행 연장'과 '강일~미사 구간 조기 개통'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9호선 노선을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까지 18.1㎞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총사업비 2조1천32억원·2031년 개통 목표) 수도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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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는 2일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일반열차 운행 연장’과 ‘강일~미사 구간 조기 개통’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9호선 노선을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까지 18.1㎞ 연장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총사업비 2조1천32억원·2031년 개통 목표) 수도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 중입니다.
양 지자체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공사구간인 고덕강일1지구 정거장까지만 일반열차를 운영하고 이후 경기도 공사구간인 고덕강일2지구(강동구)~진접2지구(남양주) 구간은 급행열차만 운영할 계획인데 고덕강일2~미사지구 구간까지 일반열차 운행 구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강일~미사 구간은 2016년에 이미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됐는데도 이후 남양주 왕숙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사업이 지연돼 이 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해당 구간의 조속한 개통도 건의했습니다.
앞서 하남시와 강동구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과 관련한 이 같은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자 지난달 29일 ‘공동 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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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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