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자연과 '나'가 주체인 봄날의 갤러리탐 56기 전시

고문순 기자 2024. 5. 2.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컬처카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져 온 갤러리탐(Gallery耽)의 56기 전시 소식을 전했다.

갤러리탐 56기는 이용객이 많은 서울 경기 매장 5곳에서 진행되며, 완성도 높은 신진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갤러리탐 56기 전시, 24년 7월 3일까지 서울-경기 주요 탐앤탐스 매장 5곳에서 진행
네이버 아트윈도 內 '온라인 기획전', 전시 인증샷 인스타그램 이벤트 운영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컬처카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져 온 갤러리탐(Gallery耽)의 56기 전시 소식을 전했다.

(좌측 위에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청파 '어스름 내리는 자리', 최학윤 'Choi Hakyoon - Decomposition’, 효진 ‘당신의 시간은 어디쯤 머물러 있나요?', 서동진 ‘종이와 문장들 paper and sentences’, 수수 ‘식물의 숨결, 기억의 향기'/사진제공=탐앤탐스


갤러리탐 56기는 이용객이 많은 서울 경기 매장 5곳에서 진행되며, 완성도 높은 신진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감정을 시각화하는 개인 단위의 작업물부터 시간의 흐름과 자연을 넘어 우주까지 주제를 확장한 결과물까지, 우리가 막연히 '예술'에 대해 품고 있던 정서적 거리감은 갤러리탐에서 좁혀 나갈 수 있다. 작품을 매장에서 자유롭게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이 뛰어난 접근성이 바로, 예술 업계에 독자적인 인장을 남기고 있는 갤러리탐만의 존재 가치다.

△청파 작가의 '어스름 내리는 자리(탐스커버리 건대점)'는 가죽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드로잉과 채색을 더해 추상 요소인 내면의 감정들을 에너지 가득한 작품으로 구체화하였다. △최학윤 작가의 'Choi Hakyoon - Decomposition(블랙그레이트점)'은 우주, 죽음 등 관념적 대상이 갖춘,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고유의 질감을 흑과 백, 날카로움과 무딤과 같은 대비되는 요소로 결합하여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효진 작가의 '당신의 시간은 어디쯤 머물러 있나요?(창동 본점)'는 작품 중심에 자리잡은 모래시계로 반복되는 우리네 일상을 상징하고, 주변에 자연의 이미지를 수놓아 평소 놓치고 있던 아름다움을 일깨워 준다.

△서동진 작가의 '종이와 문장들 paper and sentences(블랙 파드점)'는 직접 집필한 소설 속 삽화는 물론 명화, 필름, 정치 사회 이슈를 종이 부조와 콜라주 형식으로 유쾌하게 재구성하여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수수 작가의 '식물의 숨결, 기억의 향기(분당 율동공원점)'는 어린 시절 식물과 교감했던 따스한 기억을 이질적으로 변형시켜 캔버스 위 영원히 시들지 않은 하이브리드 식물을 창조해냈다.

갤러리탐 56기 X 네이버 아트윈도 온라인 기획전./사진제공=탐앤탐스


갤러리탐 56기는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감상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하거나 작가 친필 서명이 담긴 작품 보증서를 받아볼 수 있다. 갤러리탐 방문 후 갤러리탐 공식 계정 언급, 필수 해시태그를 추가하여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탐앤탐스 앱 '마이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이 추첨 증정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태동하는 계절, '봄'의 기운을 담은 작품들로 선별한 갤러리탐 56기를 개최한다"며 "동시에 5월 1일부터 탐앤탐스X갤러리탐 압구정점에서 진행하는 5인의 AR ART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