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1분기 150억원 영업손실…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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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올해 1분기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 3568억원으로 집계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의대 증원 이슈에 따른 의료 대란 영향은 국소 지혈제 '그린플라스트' 품목 정도로 약 10억원 내외의 영향만 있었을 것"이라며 "이보다는 새로운 수두백신 '배리셀라' 출시가 하반기로 이연됐고, 남반구 독감 백신도 2분기에 집중된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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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올해 1분기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10.5% 커졌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 356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 순손실은 3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IVIG)’의 미국 직접 판매를 위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1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글로의 미국 출시는 7월로 예정돼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의대 증원 이슈에 따른 의료 대란 영향은 국소 지혈제 ‘그린플라스트’ 품목 정도로 약 10억원 내외의 영향만 있었을 것”이라며 “이보다는 새로운 수두백신 ‘배리셀라’ 출시가 하반기로 이연됐고, 남반구 독감 백신도 2분기에 집중된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남반구 백신 집중으로 수익성 회복이 전망되며, 알리글로의 대형 PBM 등재도 기대된다”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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