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외국인 근로자 거주 '농업근로자기숙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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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외국인 근로자 등의 거주 지원을 위해 신축한 '농업근로자기숙사'가 준공됐다.
2일 고창군 대산면 신축 농업근로자기숙사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을 비롯해 전북도 및 도의회,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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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외국인 근로자 등의 거주 지원을 위해 신축한 '농업근로자기숙사'가 준공됐다.
2일 고창군 대산면 신축 농업근로자기숙사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을 비롯해 전북도 및 도의회,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신축된 농업근로자기숙사는 농촌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주거제공이 어려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950.4㎡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농업근로자기숙사는 1층에 공동취사장과 다목적실이 갖춰졌고 2층부터 4층까지는 2인실 숙소로 구성됐다.
외국인 근로자 등 총 48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차로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 30여명이 입주한 상태다.
심덕섭 군수는 "농업근로자기숙사 준공으로 농업근로자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안정적인 농촌인력수급이 가능하게 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전을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안정적 인력수급을 통한 적정 인건비 관리로 군민에게 봉사하는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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