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위원회 명단 유출 의혹' 김은경 前 환경부 장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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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 전 장관은 2018년 11월 4대강 조사·평가 전문기획위원회(이하 4대강위원회)에 참여할 전문가 명단을 녹색연합에 넘기고, 4대강 사업 찬성론자 등을 가려내도록 환경부 공무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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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장관은 2018년 11월 4대강 조사·평가 전문기획위원회(이하 4대강위원회)에 참여할 전문가 명단을 녹색연합에 넘기고, 4대강 사업 찬성론자 등을 가려내도록 환경부 공무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녹색연합은 김 전 장관의 지시를 받은 환경부 공무원으로부터 전문가 명단을 받은 후 4대강 사업에 찬성·방조했다고 판단한 41명에 'N(No)' 표기한 답장을 보내며 이들을 전문위원 선정에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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