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하기지구산단 노른자 땅에 아파트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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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하기지구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산업용지는 부족하게 만들고 노른자위 땅에 아파트를 짓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2) 대전시의원은 2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하기지구 산업단지 사업계획 동의안'을 심사하면서 "대전시 전체가 아파트 분양이 잘 안되는데 대전시는 그린벨트를 훼손하면서 분양이 잘되는 곳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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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하기지구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산업용지는 부족하게 만들고 노른자위 땅에 아파트를 짓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2) 대전시의원은 2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하기지구 산업단지 사업계획 동의안'을 심사하면서 "대전시 전체가 아파트 분양이 잘 안되는데 대전시는 그린벨트를 훼손하면서 분양이 잘되는 곳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산단의 필요성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 "도시공사가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는 적어도 험지에서 해야되는 것 아니냐. 민간은 나가떨어지고 있는데 노른자 땅에 그린벨트를 훼손하면서 분양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시장이 추진하는 산업용지 확보 500만평 플러스 알파가 가능하겠느냐"고 꼬집고 "하기산단의 유상공급 면적(산단)이 더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염삼(국민의힘·서구2) 시의원도 "송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좋은 위치로만 오려고 하는데 문제"라고 비슷한 취지로 지적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 성과 사업화 등을 위해 제출된 하기산단 사업계획 동의안을 보면 산단은 오는 2029년까지 1700억원을 투입해 22만 1825㎡로 조성된다.
산단 부지내 산업용지 비율은 29.88%, 기반시설용지는 48.1%, 아파트 비율은 20.9%에 82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 실장은 "입주기업의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산단은 원가로 공급을 해야돼서 항상 마이너스다. 일부 아파트를 공급해 부족한 면(수익성)을 채우는 측면이 있다"며 이해를 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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