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어린이날, 주말은 전북 임실과 순창으로 가볼까?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북 임실군과 순창군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임실군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가정의달 행사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필봉농악의 경쾌한 굿을 시작으로 관촌 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의 치어리딩과 함께 모범 어린이 표창,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기념식이 열린다.

무대에서는 12개 팀의 특별 공연과 특히 35사단의 절도 있는 태권무가 펼쳐지며 어린이 장기자랑과 체험부스 운영, 특히 세계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신나고 즐겁게 맘껏 놀 수 있도록 재밌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가족들 모두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은 5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를 담은 '2024 어른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사생 미술대회가 열린다.

발효테마파크 중앙광장에서는 진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고추장 상설문화마당에서는 퍼레이드, 버블쇼, 마술쇼 등 어린이 공연과 함께 어른·어린이가 참여하는 골든벨, 동요 디제잉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스 운영을 통해 발효테마파크에서 어린이날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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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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