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에 530m '맨발 산책길' 개장

최태영 기자 2024. 5. 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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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은 2일 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에 조성한 맨발 산책길을 개장하고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은 길이 530m, 폭 1.5-2m 정도로 조성됐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을 시작으로 세종 호수·중앙공원 내 맨발길 조성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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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에 530m 길이의 '맨발 산책길'을 개장한 후 최민호 시장(맨 앞줄 가운데) 등 세종시 관계자들이 맨발 걷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세종시설관리공단 제공

세종시설관리공단은 2일 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에 조성한 맨발 산책길을 개장하고 시민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은 길이 530m, 폭 1.5-2m 정도로 조성됐다. 마사토 60%와 황토 40%를 적절히 배합해 토질의 장점이 극대화됐다.

공단은 중앙공원 입구에 조성해 대중교통과 도보를 통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맨발 산책길의 구성이 일직선 길이 아닌, 동서남북 다양한 길과 주변에 소나무 및 맥문동을 식재해 사계절 푸른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솔숲정원을 활용하고 개선하기 위해 공사비용 절감과 공사기간을 최소화했고, 자체 인력을 활용한 설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약 5000만원의 비용으로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을 시작으로 세종 호수·중앙공원 내 맨발길 조성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시민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맨발걷기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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