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번엔 바이오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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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인천시는 이번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인천시는 지난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했으나 신청한 반도체 패키징 분야가 지원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도시"라며 "특화단지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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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자치단체 경쟁...6월 중 결과 발표
인천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인천시는 이번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30일 특화단지 제안 발표회를 열어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인천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들어서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남동산업단지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삼각형 모양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송도는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이용해 바이오 분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거점, 남동산단 일대는 원·부자재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육성 거점, 영종도는 바이오 생산·협력 거점으로 각각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경쟁에는 인천을 비롯해 대전, 경기 수원·고양·시흥시, 충북, 대전, 강원 등 11개 기초·광역자치단체가 뛰어든 상태다. 산업부는 각 지자체들이 제출한 특화단지 필요성과 시급성, 기업 투자계획 등을 평가해 다음 달 중 지정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반 시설 구축 지원, 정부 R&D 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평가 면제 등 지원을 받는다.
인천시는 지난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했으나 신청한 반도체 패키징 분야가 지원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1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도시"라며 "특화단지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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