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보고 싶은 유물까지 쉽고 편하게"…AR 전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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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유물이나 전시실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산수 무늬 벽돌 등 상설 전시실에 있는 주요 유물 18건에 대한 설명과 쓰임새도 AR 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미얀마, 부탄,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등 5개 국가의 문화·자연유산 담당자 5명을 초청해 연구와 실무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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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박물관서 경험하는 AR 전시 안내 = 국립중앙박물관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안내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길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유물이나 전시실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산수 무늬 벽돌 등 상설 전시실에 있는 주요 유물 18건에 대한 설명과 쓰임새도 AR 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은 앱을 사용하다가 발견한 오류를 신고하는 이용자 200명에게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museum.go.kr) 참고.
▲ 아시아 5개국 문화유산 전문가 초청 교육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달 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ACPCS)'을 한다.
올해는 미얀마, 부탄,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등 5개 국가의 문화·자연유산 담당자 5명을 초청해 연구와 실무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몽골 과학아카데미 화석지질연구소 측은 공룡 화석을 어떻게 보존 처리하는지 연구하며, 필리핀 국립박물관 관계자는 난파선 유물 관련 연구를 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
ACPCS 과정은 2005년부터 매년 해왔으며, 작년까지 총 19개 국가에서 115명이 참여했다.
▲ 남양주 사릉에서 배우는 역사와 '쉼'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경기 남양주 사릉에서 '쉼, 사릉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다' 행사를 연다.
사릉은 단종(재위 1452∼1455)의 왕비인 정순왕후가 묻힌 곳이다. 정순왕후는 왕가의 도움 없이 염색과 바느질로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며 82세에 세상을 떠났다.
참가자들은 사릉과 관련한 역사를 배우고, 과거 왕들이 즐겨 듣던 정가(正歌)와 거문고 연주를 들으며 명상을 즐길 수 있다.
3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청년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 = 문화재청은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함께 2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2024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는 대학생 31개 팀, 총 124명이 약 7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비롯하여 창덕궁, 조선왕릉, 조선통신사 기록물, 제주해녀문화 등 다양한 유산의 보존·활용을 돕는다.
또, 우리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한다.
연말에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한 활동을 한 단체에는 상을 준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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