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나래, 배우 김선웅과 결혼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

스피카(SPICA) 출신 나래와 배우 김선웅이 결혼한다. 사진 ㅣ나래 SNS

걸그룹 스피카(SPICA) 출신 나래와 배우 김선웅이 결혼한다.

나래는 2일 인스타그램에 “짠.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웅 역시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쫓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에요.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습니다.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 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될게여”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험난 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래는 2012년 걸그룹 스피카로 데뷔했다 2017년 팀 해체 후 개인 활동 중이다.

김선웅은 2010년 그룹 터치로 데뷔,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