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남부군사령부 본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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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군사령부 본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 본부를 둔 우크라이나군 남부군사령부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남부군작전사령부 본부가 작전·전술 항공 전력, 미사일 부대, 포병 등에 의해 타격받았다"면서 "러시아군이 전선 전체를 따라 위치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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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민간 피해 비롯해 행정동 등 군 시설 피해 인정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군사령부 본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 본부를 둔 우크라이나군 남부군사령부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남부군작전사령부 본부가 작전·전술 항공 전력, 미사일 부대, 포병 등에 의해 타격받았다"면서 "러시아군이 전선 전체를 따라 위치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남부군사령부 공격에 관해 피해 상황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남부 오데사에서 밤샘 공습으로 주거 건물과 민간 기반 시설이 파손됐다고 알렸다. 남부군사령부는 행정동, 생활시설, 의료·교육기관 등이 피해를 봤다고 전파했다.
이 같은 공격은 러시아군 수뇌부가 강한 공세로 우크라이나 전선을 돌파하기를 희망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러시아군은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더 많은 무기를 보내도록 명령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공세 과정에서 필요한 속도를 유지하려면 군에 공급하는 무기와 군사 장비의 양과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장에서 고지에 서 있는 러시아는 올여름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병력 10만 명을 추가 동원해 전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군이 오는 5월 말~6월 새로운 대공세에 앞서 전장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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