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기업·대학 동반성장클럽 첫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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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교육과 대학 기부금 적립 모델을 접목해 출범시킨 '매경 기업·대학 동반성장클럽' 발대식이 지난달 30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매경 기업·대학 동반성장클럽은 대학과 기업이 동행해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기부금 적립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공감해 매경 기업·대학 동반성장클럽에 참여한 50여 기업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대학순환기부 약정서를 제출하였으며 매월 10만원 이상 기부를 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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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기업·대학 동반성장클럽은 대학과 기업이 동행해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기부금 적립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3년 대학총장 설문조사 결과 재정지원이 가장 시급한 곳은 각 대학의 교육시설 확충 및 개선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등록금의 15년째 동결로 인해 기부금이 절실함에도 전국 326개 대학 100억원 이상 기부금 모금대학은 18개교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공감해 매경 기업·대학 동반성장클럽에 참여한 50여 기업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대학순환기부 약정서를 제출하였으며 매월 10만원 이상 기부를 이행하게 된다. 기부금을 받는 대학은 동반성장클럽과 함께 재정자립화 자구노력을 추진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기업들도 기업 〮대학 동반성장운동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학살리기 순환기부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한옥 고문(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중소기업들의 십시일반 순환기부가 사회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스노우볼 효과로 향후 중견기업, 대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고, 권혁태 디지엠유닛 대표도 “전국 대학 순환기부모델은 기업들이 해당 분야의 인재양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기부를 받는 대학 측 또한 인재 양성과 지역과이 상생을 다짐했다. 박민용 전 협성대 총장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강소대학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특히 지역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면 대학의 지역밀착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 기업 〮대학 동반성장클럽의 윤형돈 사무국장은 “클럽 가입기업은 각 기업간 동반성장이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받을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브랜드협회, 강남경제인포럼 등 사회단체들도 대학별 순환기부에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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