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190cm 변우석, 유일한 단점=다리털…제모해서 완벽”
패션디자이너 고태용이 긴 시간 지켜본 변우석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고태용’에는 “변우석 사복 패션 과연? 같이 샤워한 썰까지 다 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패션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변우석은 2016년 방송된 노희경 작가의 tvN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에 발을 내디뎠다. JTBC‘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tvN ‘청춘기록’(2020),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2022)을 거쳐 지난해 방송된 JTBC ‘힘쎈여자 강남순’과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영상에서 고태용은 “변우석은 키가 190㎝인데 한 10~11등신 사이 정도 될 거다. 굉장히 비현실적인 외모다. 우석이한테 옷을 입히면 민망할 정도로 비현실적인 룩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너디하게 가자, 마초하게 가자’ 이렇게 생각하고 입혀도 우석이는 그냥 판타지다. 전국에 비욘드클로젯 매장이 오픈할 때마다 모델들이 직접 갔는데, 장기용, 변우석, 주우재가 자주 가줬다. 무대에 서면 우석이는 완전 순정만화였다”고 평가했다.
숨겨진 비밀도 공개했다. 고태용은 “우석이랑 헬스장을 오래 같이 다녀서 샤워하고 벗은 것도 여러 번 봤다. 그런데 의외로 다리털이 많아서 남성미가 있다. 우석이에게 미안하지만 수풀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유일한 단점이던 다리털도 최근에 말끔하게 제모한 상태. 변우석이 반바지를 입고 매끄러운 다리를 드러낸 사진을 보자 그는 “다리털 제모도 했네. 다 가지려고 해”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1991년생, 만으로 32세다. 다소 늦은 나이에 배우로 주목받게 된 케이스. 고태용은 “우석이는 같은 시기에 활동한 친구들이 먼저 배우가 됐고, 약간 늦게 가는 케이스였다. 그런 스트레스와 고민이 있을 텐데도 얘가 너무 씩씩했다. 항상 웃고”라며 애정을 전했다.
또 그는 구독자들에게 “변우석 스타일을 따라 하면 안 된다. 프레임과 핏이 일반인이 아니다. 우석이는 그냥 평생 SPA 브랜드 입어도 된다”라더니 “아 안되겠구나. 길이가 짧아서”라며 웃었다.
끝으로 고태용은 “우리가 배우 강동원, 주지훈한테 패션으로 비벼볼 생각 못 하지 않나. 우석이한테는 그러니까 비비지 말라는 거다”라며 “잘생기고, 머리숱 많고 이마 적당하고, 잘 웃고, 착하고. 유일한 단점은 다리털인데 이제 제모해서 완전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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