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사고사망 25%가 '기계장비'…고용부, 릴레이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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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고용부는 2일 오후 대구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등의 건설기계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건설기계 사고 예방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기계 결함이나 오작동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 습득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세미나처럼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안전보건 활동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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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에 기계 전문지식, 관리 노하우 지원 예정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최근 3년간 건설업 사고사망자 중 기계·장비에 의한 사망이 25%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부는 2일 오후 대구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등의 건설기계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건설기계 사고 예방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건설기계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사망사고가 늘어날 우려에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 3년 간 건설업 사고사망자 중 건설기계·장비에 의한 사망자는 2021년 90명(25%), 2022년 96명(28%), 지난해 85명(28%)으로 전체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건설기계 수도 2019년 50만8008대에서 4년 만인 지난해 54만9383대로 약 4만대 증가했다.
고용부는 세미나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등 실무자가 건설기계 전문지식, 안전관리 노하우를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설기계 결함이나 오작동 등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는 목적이다.
지역별 릴레이 세미나는 이날 대구에 이어 9일 부산, 23일 인천 등 주요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기계 결함이나 오작동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 습득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세미나처럼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안전보건 활동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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