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 '2024년 북스타트 사업' 운영

책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독서행사로 사회적 육아 지원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도서관이 지난달 30일부터 구미시 거주 어린이·부모 대상으로 2024년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자 돕는 사회육아 지원 사업이다.

구미도서관 북스타트 안내 포스터 [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번 사업에서는 5~7세(2018~2020년생) 북스타트 보물상자, 8~9세(2016~2017년생) 초등 북스타트 등 단계별 맞춤 그림책 2권, 부모님을 위한 가이드북, 기념품 2종, 가방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제공한다. 책꾸러미는 구미도서관 문화애뜰에서 300가구에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한, 5월 18일에는 5세 이상 8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뚜비, 메가파워!' 공연이 열리며, 오는 6월 22일에는 5~9세와 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 속 만들기 체험 '시그니처 팟 만들기', '센트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구미도서관 장선희 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책으로 정서적인 친교의 시간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