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국 최초 외국인 농업근로자 전용 기숙사 준공

박제철 기자 2024. 5. 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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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전국 최초로 외국인 농업근로자 전용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2일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농업인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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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 모텔 리모델링 완료…근로자 48명 수용 가능
고창군과 선운산농협 공동 운영 관리
고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전국 최초로 외국인 농업근로자 전용 기숙사가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2일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농업인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숙사는 총 25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950.4㎡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공동 취사장, 다목적실이, 2층부터 4층까지는 2인실 숙소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에 착공 이날 기숙사 준공을 완료했다.

준공식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전북자치도의회 및 도 관계자, 김기육 선운산농협 조합장을 포함한 농협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총 48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용이 가능하며 우선 1차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30여명이 입주했다. 선운산농협과 고창군이 협업해 기숙사를 운영·관리한다.

심덕섭 군수는 “기숙사 준공으로 농업근로자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안정적인 농촌인력수급이 가능하게 되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전을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인력수급을 통한 적정 인건비 관리로 고창군민에게 봉사하는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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