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 곳에 박정희 동상 세운다…조원진 “서울에도 동상 건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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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5000만원을 들여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한 조례안과 예산안이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의 유명한 지도자들마저 극찬의 극찬을 한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은 '산업화'와 '한강의 기적'을 통해 자유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알리는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이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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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5000만원을 들여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한 조례안과 예산안이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대구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수정 조례안과 올해 첫 대구시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박 전 대통령 추모·기념 사업 등을 심의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추진위원회는 대구시장이 임명·위촉한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 위원이 과반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사업도 추진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반기 질풍과 노도처럼 대구 혁신 사업을 의원들께서 지원해줘서 완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의회와 함께 대구를 대 개조하는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과 관련해 이날 우리공화당이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에도 제2, 제3의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건립해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사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혁명정신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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