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교 시의원, 지하철 항균 손잡이 등 대응 시급 [인천시의회 의정24시]

이민우 기자 2024. 5. 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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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인교 시의원(국민의힘·남동6)이 최근 세미나실에서 ‘인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예방 대책 세미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인교 시의원(국민의힘·남동6)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시의원은 최근 건교위 세미나실에서 ‘인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예방 대책 세미나’를 했다. 대중교통 이용 때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외 사례와 기술, 인천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항균테스트 결과 등을 공유했다.

임완택 국립한경대 교수가 인천지하철 행거손잡이와 지지손잡이에 항균동을 부착한 결과, 구리 합금의 손잡이가 세균 및 바이러스에서 우수한 항균성이 나타났다. 동합금 소재의 우수한 항균성과 항바이러스성의 탁월성은 미국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미 입증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철민 풍산소재기술연구원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철의 항균동 부착 등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의원은 “그동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상당한 혼란을 겪어 왔고, 여전히 감기 증상 지속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3월 제정이 이뤄진 ‘인천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제8조 대중교통의 보건위생 증진을 위해서라도 인천시와 대중교통 운영 주체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감염병 예방과 확산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의원은 “시의회도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협조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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