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박희정 용인시의원 “기흥호수 활용해 지역축제 활성화해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백3·상하동, 더불어민주당)이 기흥호수를 활용해 지역축제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일 용인특례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기흥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화두를 띄웠다.
박 의원은 “그동안 기흥구는 다수의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양질의 지역 축제가 부족했는데, 다수의 인원을 수용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할 만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던 것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며 “기흥호수 둘레길을 조성한만큼 이 공간을 지역축제에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기흥호수와 연계해 개최된 기존의 행사 등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두 가지 사례를 언급했다. 먼저 지난해 10월 기흥호수공원에서 열린 도시농업 체험 행사 ‘가을이 머무는 텃밭 정원’은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의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었던 사례다.
이어 경기관광공사의 작은 축제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1회 기흥호수 불꽃콘서트’도 경기민요와 현대무용 등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과 친환경 줍깅행사와 재생화분 꾸미기 등의 생태환경 실천활동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행사다.
이 같은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박 의원은 “기흥호수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 행사들이 주민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흥호수와 같은 일상 공간이 행사의 주무대로 활용된다면 용인시를 넘어 경기도의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연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인 경부고속도로서 체험학습 차량 등 6중 추돌... 8명 부상
- 윤석열 대통령 “R&D 투자 규모 대폭 확충…예타 전면 폐지할 것”
- 화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이계철 의원, '포트홀 사전 예방안' 마련 촉구
- 경기도, 장애꿈나무체전 10년 연속 최다메달 ‘우뚝’
- 아침엔 ‘쌀쌀’…낮 최고 28도 ‘껑충’ [날씨]
- 출근길 시내버스서 쓰러진 여성…비번 날인 소방관이 구조해 눈길
- 인천 교회서 온몸 멍들어 숨진 여학생…학대 가능성
- 코오롱, 계양구청장배 양궁 男단체전 2년 만에 패권
- 인천발 KTX 내년 6월 뚫린다…국토부, 실시계획 변경 승인
- “마주치면 어쩌나”… 박병화 기습 이사 ‘날벼락’ [현장,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