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대학 갈 때 수시 80%…학폭 의무 반영

손덕호 기자 2024. 5. 2.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선발이 79.9%를 차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일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공개했다.

수시모집의 85.9%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2.2%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8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조선DB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선발이 79.9%를 차지했다. 학교폭력(학폭) 이력은 대입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일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공개했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4년제 대학이 모집하는 인원은 34만5179명이다. 전년보다 4245명 증가했다. 수도권 대학은 전년보다 1652명 늘어난 13만3778명, 비수도권 대학은 2593명 늘어난 21만1401명을 선발한다. 의대가 2000명 증원됐고, 비수도권 대학 만학도 전형도 늘었다.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은 27만5848명(79.9%), 정시는 6만9331명(20.1%)이다. 전년보다 수시 비중은 0.3%포인트, 정시 비중은 0.3%포인트 줄었다. 수시 선발 비율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다. 수시모집의 85.9%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2.2%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 모집 정원은 총 5만1286명으로 전년보다 595명 증가했다. 기회균형선발 모집 인원이 총 3만8200명으로 전년 대비 776명 늘었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은 1만3086명으로 전년보다 181명 줄었다.

지난해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에 의무적으로 반영한다. 대학 전형 유형 별로 반영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