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 축제' 10~12일 열린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24년 제35회 대구 동성로 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2일 중구청에 따르면 행사는 (구)대구백화점 앞 동성로28 아트스퀘어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구)중앙파출소 일원까지 구간별로 특색 있는 공연과 이벤트로 채워진다.

첫날인 10일에는 낮 12시부터 부스존과 푸드트럭존이 운영되고, 무대 행사는 '대구 파워풀 페스티벌' 전야제와 함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11일 개막식은 식전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DIMF 뮤지컬스타 축하공연, 양철인간 마임퍼포먼스트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11~12일 양일간 동성로 다이소 앞과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열리는 버스킹존에서는 에어포폰·오카리나 앙상블 등 다양한 악기연주와 댄스·마술공연, 전국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동성로 상점 영수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11~12일 축제 동안 동성로 일원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2만원 이상)을 스크래치 복권(꽝, 5천원, 1만원, 1만5천원권)과 교환하면 된다.

당첨된 금액은 이달 31일까지 동성로에 있는 이벤트 참여업체인 라코스테, 파타고니아, 푸라닭치킨, 몽블랑드파리, 동성로떡볶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가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동성로 축제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