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동작 효도콜센터’ 출범 1년… 복지 플랫폼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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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행복 콜센터'가 1주년을 맞아 '동작 효도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령층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존 어르신행복콜센터의 서비스를 강화해 어르신의 삶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효도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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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출범한 복지 플랫폼 ‘동작 효도콜센터’의 1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동작복지재단 주관으로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효도콜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고령층을 위한 동작구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개소한 ‘어르신행복콜센터’의 명칭을 ‘동작 효도콜센터’로 바꾸고 효도 패키지 사업을 이어 나간다.
‘동작 효도콜센터’는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사를 연결해 어르신에게 필요한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1년간 누적 상담 건수는 9000여 건에 달하며 전화 상담이 현장 방문으로 연계되는 비율은 약 92%에 육박해 신규 이용자는 물론 재이용률도 높다. 이용자 만족도도 96%를 넘었다.
또한 구는 전체 상담 중 약 60%를 차지하는 ‘돌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상 생활지원단을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상 생활지원단은 어르신이 혼자 또는 가족과 긴급하게 병원, 관공서 등을 방문할 때 거동에 어려움이 있어 동행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지원 인력을 투입해 돕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집수리, 노후 가전 교체 등 일상생활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직접 찾아가 어르신의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
한편, 구는 어르신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인택시운송조합 영동지부, 티머니와 ‘어르신 행복 콜택시’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12월에는 10개 기업과 ‘동작구 행복한 기업 후원 업무 협약’을 맺고 콜센터 이용 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 및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존 어르신행복콜센터의 서비스를 강화해 어르신의 삶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효도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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