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이라 여겼는데 ‘생태계 교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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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퇴치사업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제주 고유식물의 생육 방해 및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퇴치사업에서 제주시는 관내 오름, 공원, 해안변 등에서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 17종 중 서양금혼초(개민들레), 환삼덩굴, 애기수영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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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8t 이상 제거
제주시는 제주 고유식물의 생육 방해 및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퇴치사업에서 제주시는 관내 오름, 공원, 해안변 등에서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 17종 중 서양금혼초(개민들레), 환삼덩굴, 애기수영 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한다.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외국에서 인위적·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종을 말한다.
특히 제주 고유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있는 서양금혼초는 강한 자생력을 가진 여러해살이풀인데, 베어내기로는 퇴치할 수 없어 호미 등 수작업으로 뿌리째 제거해야 한다.
한지연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작업을 통해 제주 고유 식물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고유 자생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조천만세동산, 4·3평화공원, 항몽유적지 일대에 분포하는 서양금혼초 등 8591㎏을 제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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