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의대 수시·정시, 지역인재 선발 비율 5월 말 확정"[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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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정시, 지역인재 선발 비율 등 세부사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의료계가 정부를 상대로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법원이 '2000명 증원'의 근거 자료를 요구한 가운데 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 기존 정원 그대로 대입전형이 시행된다.
-2025학년도 의대 수시·정시 비율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 대입전형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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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정시, 지역인재 선발 비율 등 세부사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의료계가 정부를 상대로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법원이 '2000명 증원'의 근거 자료를 요구한 가운데 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 기존 정원 그대로 대입전형이 시행된다.
교육부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2026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임소희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장, 양찬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과의 일문일답.
-2025학년도 의대 수시·정시 비율과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2025학년도는 모집인원이 얼마인지 안내한 것이고 수시와 정시 비율 등은 추가적으로 대학이 5월 중순까지 정리해서 제출할 것이다. 이후 대교협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이 된다. 5월 말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차의과대는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언제까지 확정하나.
▶(심 기획관)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이라 대학처럼 모집요강 변경 기한이 따로 법령으로 정해진 게 없다. 국민들도 관심이 많은 사안이라 대학에서 조속하게 발표할 수 있게 하겠다.
-시행계획 공고 후 남은 교육부 일정은.
▶(심 기획관)행정적 일정은 없다. 대교협이 5월 말까지 각 대학별로 제출한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승인이 끝나면 30일까지 대학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을 게재한다.
의대생 휴학과 의학교육 내실화와 관련해선 나름대로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 대학들도 학사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서 공동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같이 할 생각이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 대입전형은 어떻게 되나.
▶(심 기획관)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예상할 수가 없다. 최악의 상황은 결국 2000명 증원을 정지하는 것이라 기존 입학전형을 가지고 해야 한다. 시행계획이 상당히 바뀌어야 한다. 대학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도 본안(소송)판결이 나올 때까지 혼란이 있을 것이다.
(재판부가 요구한 근거 자료 제출은)어떤 게 가장 (2000명 증원의 타당성을)입증하기 적합한 자료인지 고민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자료를 검토 중이다.
-전공자율선택제 모집 규모는.
▶(심 기획관)전공자율선택제는 현재 대입 시행계획상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이달 말 대학별로 분석한 자료를 같이 공유할 계획은 있다. 입학전형에 따라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집계가 안 돼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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