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농협,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

최상구 기자 2024. 5. 2.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은 2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7기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올해 여성대학에는 베트남·태국·중국·필리핀 등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13명이 입학했다.

 개강식에는 박경식 조합장을 비롯해 안산농협 임직원과 결혼이민여성 일대일 맞춤 농업교육을 함께할 여성 농민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안산농협이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2018년부터 다문화 여성대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뒷줄 왼쪽서 일곱번째)이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에서 결혼이민여성 등과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은 2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7기 다문화 여성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올해 여성대학에는 베트남·태국·중국·필리핀 등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13명이 입학했다.  개강식에는 박경식 조합장을 비롯해 안산농협 임직원과 결혼이민여성 일대일 맞춤 농업교육을 함께할 여성 농민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안산농협이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2018년부터 다문화 여성대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7기는 5∼6월까지 8회에 걸쳐 한국어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첫 수업일인 이날은 입학식에 이어 8주간 교육 일정 설명을 듣고, 전문 강사의 소통 교육을 받았다. 이밖에  일대일 맞춤 농업교육을 해줄 멘토와의 만남, 농사 체험이 이뤄졌다.  

박경식 조합장은 “교육 기간 한국 문화를 익히고 활발하게 상호 교류를 하면서 한국사회에 더욱 잘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이 안산농협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