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로 만든 전통한복, 서울 덕수궁 나들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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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크연구원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덕수궁 덕홍전에서 '전통한복 원단개발사업'의 결과물인 진주실크 활용해 '전통한복 일생의례, 탄생에서 성년례까지'의 주제로 제작한 전통한복 전시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실크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소재기획 및 개발 초기부터 참여한 전통한복 디자이너 권혜진, 김미정, 김혜순, 엄정옥, 안혜선 등 총 5인의 중견 한복디자이너가 백일, 첫돌, 관례, 계례 등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다양한 전통 아동 한복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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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실크연구원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덕수궁 덕홍전에서 ‘전통한복 원단개발사업’의 결과물인 진주실크 활용해 '전통한복 일생의례, 탄생에서 성년례까지'의 주제로 제작한 전통한복 전시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실크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소재기획 및 개발 초기부터 참여한 전통한복 디자이너 권혜진, 김미정, 김혜순, 엄정옥, 안혜선 등 총 5인의 중견 한복디자이너가 백일, 첫돌, 관례, 계례 등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다양한 전통 아동 한복을 전시한다.
작품에 활용된 진주실크 소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참여기업인 ㈜동명실크와 비이제이실크, 한국실크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전통 실크 원단 11종이 적용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의 ‘일생의례’ 와 전통복식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속에 담긴 한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일생의례는 한 사람이 태어나 평생 겪는 삶의 중요한 고비마다 그 변화를 잘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를 갖추는 의식을 말한다.
전통한복 원단사업으로 개발된 소재의 주요 특징으로는 수요디자이너들이 요구하는 디자인을 반영해 지역에서 의장, 제직, 염색을 진행했고, 길상을 상징하는 문양을 더해 개발한 사, 항라, 춘포 등 한복 소재 11종이 소재 기획부터 창작자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전통한복 국산소재가 개발됐다.
한국실크연구원 정준석 원장은 "국내 원단 시장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국산 실크 한복 원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에서 제시되는 실크원단 및 소재의 한계를 토로하는 디자이너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수요맞춤형 소재 양산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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