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잠실 에비뉴엘, 고급 맛집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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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지난해 국내 명품관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잠실 에비뉴엘에 프리미엄 다이닝을 더욱 확대한다.
오는 4일 잠실 에비뉴엘 6층에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해남천일관'을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은 지난해 10월 무국적 숯불요리 전문점 '목탄장'을 열고 유통사 최초로 주류 페어링을 선보인 데 이어, 12월에는 국내 유일 3년 연속 스페니쉬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떼레노 서울'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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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지난해 국내 명품관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잠실 에비뉴엘에 프리미엄 다이닝을 더욱 확대한다.
오는 4일 잠실 에비뉴엘 6층에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해남천일관'을 오픈한다. 4대에 걸쳐 100년 동안 사랑받아온 정통 남도 한식 전문점이다. 1924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천일관으로 시작해, 1990년 서울로 이전하면서 해남천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최근에는 반포로 이전해 강남 지역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잠실 에비뉴엘에 오픈하는 '해남천일관'은 반포 본점에 이은 2호점으로, 유통사 최초 입점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의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식사는 코스로 제공되며, 구성에 따라 1인 6만원부터 17만원까지 총 3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코스는 계절에 맞는 전채와 한돈 삼겹 숯불구이(또는 보리 굴비), 12가지 제철찬, 후식 등 총 13가지 메뉴로 구성된 1인 6만원의 '심(心)' 코스다.
전문 와인 소믈리에가 매장에 상주해, 메뉴와 상황, 고객의 취향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는 페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든 메뉴는 정현진 도예 작가가 '해남천일관'만을 위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정담(정을 담은 도자기)'에 담아 보는 즐거움도 더한다. 한식 코스 요리 특성상 가족 모임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 4인석부터 6인석까지 개별 룸도 다양하게 조성했다.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은 지난해 10월 무국적 숯불요리 전문점 '목탄장'을 열고 유통사 최초로 주류 페어링을 선보인 데 이어, 12월에는 국내 유일 3년 연속 스페니쉬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떼레노 서울'을 오픈했다. 올해 1~4월 잠실 에비뉴엘의 프리미엄 다이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 에비뉴엘을 '최상의 테이블링을 즐길 수 있는 미식 스트리트'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에게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하고 품격 있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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