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김경택 기자 2024. 5. 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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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레드캡투어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보면 렌터카사업은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68.0% 증가했다.

매출액은 112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65.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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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30억…전년比 67.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레드캡투어가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레드캡투어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942억원, 63억원으로 각각 21.8%, 106.1% 늘었다. 렌터카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여행 사업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부문별로 보면 렌터카사업은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68.0% 증가했다. 차량대여매출은 512억원을 기록해 9.2% 증가했고, 중고차매각매출은 318억원을 기록해 47.1% 증가했다.

B2B(기업체), B2G(정부·공공기관) 고객사의 차량 장기렌탈계약이 증가했고, 과거 3~4년 간 계약대수 확대로 인해 계약 만료 후 매각하는 중고차 물량이 늘어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렌터카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여행사업의 해외 송출인원은 5만8000여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고, 항공권·호텔·기업행사 등 취급액도 1041억원으로 8.8% 증가했다. 매출액은 112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65.5% 늘었다. 고객사의 출장 수요 회복으로 항공권과 호텔 예약이 늘어난 것이 실적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행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6.2%로 팬데믹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레버리지 효과가 큰 여행사업의 특성 상 매출이 회복될수록 영업이익률은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이사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차별화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전략을 지속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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