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운영 시·군 9곳으로 확대

최상구 기자 2024. 5. 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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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은 기후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내 9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을 지난해 평택과 안성에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7개 시·군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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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7개 지역 추가
2025년까지 20개 시·군 확대 추진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농가가 현장에서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은 기후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도내 9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을 지난해 평택과 안성에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7개 시·군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 등을 검증한 뒤 2025년까지 20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되는 7개 시·군은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모집 중이며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정보 서비스는 동네 단위 예보로 5㎞ 범위의 지역 기상을 예보하고 있지만 개별 농장의 규모와 지형조건에 적합한 국소적인 기상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작목의 다양성과 가변적 기상변화에 대한 영향을 반영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은 기상청 기초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의 세부 지형데이터를 입력해 30m 거리 단위의 변화를 반영한 농장별 농업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에 가입하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농장별 기온·강수량·풍속 등의 기상 정보와 농장의 해당 작물에 대한 재해예방 정보를 농장별로 확인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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