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가 최적지"… 민주 당선인들 한 목소리

강남주 기자 2024. 5. 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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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대한체육회 국제스케이트장의 서구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교흥·이용우·모경종 등 민주당 인천 서구 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같은 당 인천시·서구의원들은 2일 인천시청에서 회견을 열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는 인천 서구가 최적지"라며 "대한체육회가 합리적 심사를 통해 서구를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로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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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 정리 완료돼 당장 사업 개시 가능"
인천 서구 지역정치인들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서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대한체육회 국제스케이트장의 서구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교흥·이용우·모경종 등 민주당 인천 서구 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같은 당 인천시·서구의원들은 2일 인천시청에서 회견을 열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는 인천 서구가 최적지"라며 "대한체육회가 합리적 심사를 통해 서구를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로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027년까지 서울의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체 부지를 공모 중이다. 스케이트장 유치전엔 인천 서구를 포함해 경기 3곳, 강원 3곳 등 7곳의 지자체가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는 청라동 1-1002(투자유치 용지 6BL) 일원 5만 5000㎡를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로 지정한 상태다.

서구는 이곳이 평지이기에 국제스케이트장 착공이 바로 가능하며, 도로·상하수도·가스·통신 등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만큼 스케이트장 건설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15㎞ 내외 거리에 있고, 향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이 개통되면 국내·국제경기를 진행하기 위한 최적의 교통 입지가 갖춰진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과 시·구의원들도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후보지는 구획 정리가 이미 완료된 상태여서 당장이라도 사업 개시가 가능하다"며 "지원 사항 및 상생 방안 또한 적극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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