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홈런왕' 최정, SSG 2군 선수단에 커피·핫도그 등 간식 선물

문대현 기자 2024. 5. 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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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O 홈런왕'에 등극한 SSG 랜더스의 거포 최정(37)이 SSG 퓨처스(2군) 선수단에 푸드트럭을 보냈다.

SSG 구단은 2일 "최정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달성을 맞아 2군 선수단에도 푸드트럭을 준비했다. 커피와 추로스, 핫도그 등 경기 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후 최정은 지난달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푸드 트럭을 보내 선수단과 프런트에 먹을거리를 선물했는데 2군까지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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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팬들을 위한 선물도 고민 중"
'KBO 통산 홈런 1위' 최정이,SSG 퓨처스 선수단에 커피차 선물을 보냈다. (SSG 구단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KBO 홈런왕'에 등극한 SSG 랜더스의 거포 최정(37)이 SSG 퓨처스(2군) 선수단에 푸드트럭을 보냈다.

SSG 구단은 2일 "최정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달성을 맞아 2군 선수단에도 푸드트럭을 준비했다. 커피와 추로스, 핫도그 등 경기 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5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이인복의 초구 시속 127㎞ 슬라이더를 때려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의 시즌 10호이자 2005년 프로 데뷔 후 통산 468호 홈런이었다. 그는 이 한 방으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개)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2006년부터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대기록도 작성했다.

이후 최정은 지난달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푸드 트럭을 보내 선수단과 프런트에 먹을거리를 선물했는데 2군까지 범위를 넓혔다.

내야수 김성민은 "최정 선배님이 커피와 음료를 준비해 주셔서 2군 선수들이 힘을 냈다"며 "스프링캠프 때 최정 선배님과 수비 연습을 함께 했는데 그때 들은 조언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완 투수 최현석도 "2군 선수단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 주신 최정 선배님께 정말 감사하다. 나 또한 선배님을 본받아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은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방법도 구단과 함께 상의하고 있다"며 팬들을 위한 선물도 예고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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