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 최신 기능 업데이트 제공

스마트싱스 '스마트 포워드'로 차별화된 경험 지원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냉장고, 에어드레서 등 생활가전의 소프트웨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2017년 이후 신규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은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냉장고 제품은 32형 대화면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퀵 쉐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튜브' 앱 실행, 스마트폰 웹페이지를 이어서 보는 '인터넷 이어보기' 기능 등이다. 에어드레서의 경우 건조 코스의 에너지를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 기능이 추가됐다. 제습기도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지원된다.

스마트싱스의 편리한 연결 경험 덕분에 연결된 전 세계 삼성전자 생활가전 연결 대수가 지난달 2000만대를 돌파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 제품에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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