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민·관·정 TF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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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시민단체가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위한 민·관·정 테스크포스(TF)팀을 만들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효율적인 에어부산 분리매각 추진 활동을 위해 기존의 TF팀(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을 확대·재편해 '에어부산 분리매각 민·관·정 TF팀'으로 재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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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산업은행법 관심 촉구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와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시민단체가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위한 민·관·정 테스크포스(TF)팀을 만들기로 했다. 에어부산 분리매각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산시는 2일 연제구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정현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시의회, 부산상의, 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효율적인 에어부산 분리매각 추진 활동을 위해 기존의 TF팀(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을 확대·재편해 ‘에어부산 분리매각 민·관·정 TF팀’으로 재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이후 가덕신공항의 거점 항공사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업은행이 에어부산 분리매각 관련 입장을 표명하도록 촉구할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특히 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이후 부산시 등 지역의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가덕신공항의 거점 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부산시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아직 한 달여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시의회, 상의, 시민단체에 요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소통 간담회가 신속한 법안 통과와 지역 거점항공사의 존치를 포함한 지역 현안들에 대해 부산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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